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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23

목재의 분류 및 보호 협약 조직 세포의 상대적 크기를 말한다. 조직이 '미세하다'고 하면 세포가 작고 촘촘히 배열되어 있다는 말이고 '조직이 거칠다'라고 하면 세포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나이테와 세포의 상대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춘재와 추재의 차이가 크지 않은 목재에서는 조직이 고른 반면, 그 차이가 큰 목재에서는 조직이 비교적 불규칙하다. 분류 앞으로 규격별, 이름별로 목재의 분류를 다룰 것이다. 상업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이나 해당 지역에서도 사용되는 명칭도 덧붙였다. 각각의 속과 종은 이탤릭체로 표시되어 있다. 목재를 분류하는 방법 중 가장 확실한 것은 이처럼 식물 이름별로 분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속과 종은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책이나 카탈로그에 나오는 sp. 또는 spp. 표시.. 2023. 2. 18.
목재의 특성 목재는 자연재이기 때문에 각각의 판재에서 다양한 현상이 일어난다. 같은 나무에서, 심지어 같은 판재에서 잘라냈더라도 목재 조각은 그 성질이 제각각이다. 강도나 색은 비슷할 지 몰라도 각각의 나뭇결 모양은 같지 않다. 목작업자가 매력을 느끼는 점은 바로 목재의 성질, 강도, 색, 가공성, 향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목작업은 과정을 통해 배우는 일이며, 목재의 특성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목재를 많이 다루어보아야 하고 목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경험으로 터득해야 한다. 자연적 특성 목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할 점은 나뭇결, 색, 질감 등 목재의 외관이다. 강도 및 작업 특성은 그 다음에 생각할 사항이다. 하지만 작업 목적에 걸맞은 목재를 선택할 때는 이 역시 매우 중요하다. 목재를 선택한다는 것은.. 2023. 2. 17.
목재의 선택 목재 공급업체는 가문비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 목작업이나 가구 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연재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목재는 일정한 규격으로 나누거나 가공한 상품, 즉 규격에 맞는 크기로 자르고 표면을 대패질한 상태로 판매된다. 대개 하나 이상의 면이 다듬질된다. 실제로 이 목재를 사용할 때는 대패로 목재의 각 면을 최소한 3mm 정도 깎아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목재의 크기는 공급업체에서 구입한 상태보다 약간 작아진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반면 길이는 언제나 일정하다. 대부분의 경재는 너비와 길이가 일정하지 않은 판재 형태로 판매되지만 마호가니, 티크, 오크, 라민 등의 일부 목재는 일정한 치수로 제작되어 판매되기도 한다. 이처럼 일정한 치수의 목재를 판매할 때는 피트 또는 300mm 단위가 사용.. 2023. 2. 17.
목재 건조 막 잘라낸 목재에는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목재의 세포벽은 포화되어 있으며, 자유수(Free Water)가 세포 구멍에 붙잡혀 있다. 목재를 건조한다는 것은 이러한 자유수와 세포벽에 결합되어 있는 많은 양의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건조가 진행될수록 세포 구멍에 있던 자유수는 모두 제거되고, 세포벽에만 수분이 약간 남아 있게 되는데, 이 때를 섬유포화점이라 한다. 이 섬유포화점에 이르면 목재들은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수분 함유량이 대략 30%에 이르게 된다. 세포벽에서 수분이 더 빠져나가서 수분 함유량이 이보다 더 낮아지면 수축되기 시작한다. 수분 함유량이 주변의 상대 습도와 평형을 이루게 되면 더는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되는데, 이때를 평형 수분 함유량(EMC)이라고 ..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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