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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23

목재 가공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나무가 자라려면 수십 년이 걸리며, 어떤 종의 나무는 수백 년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현대의 산림가공 공정에서는 소나무처럼 곧게 자라는 나무를 잘라서 가지를 쳐내고 껍질까지 벗기는데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칩엽수는 상대적으로 빨리 자라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고 보호한다면 침엽수의 공급과 수요를 관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전 세계적으로 숲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성장 속도가 느린 활엽수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더구나 대부분이 전문 공급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외국산 목재 재고량도 얼마 되지 않는다. 가공방법 대부분의 산업용 목재는 나무의 줄기에서 얻어진다. 몇몇 큰 가지에서 통나무를 얻기도 하지만 이러한 목재는 성장륜이 비대칭적으.. 2023. 2. 17.
목재의 종류 변재와 심재 변재는 심재보다 더 밝은 색을 띠기 때문에 보통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하지만 밝은 색을 띠는 목재, 특히 연재에서는 그 차이가 뚜렷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변재는 심재보다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구 제작자들은 보통 잘라내서 버린다. 변재는 또 곰팡이에 의한 부패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고 일부 세포에는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벌레의 공격을 받기도 쉽다. 변재의 세포는 벽이 상대적으로 얇고 다공질로 되어 있어 수분이 쉽게 빠져 나가지 때문에 심재보다 더 많은 수축이 일어난다. 하지만 염료나 방부제는 변재에 더 잘 흡수된다. 심재는 성장하는 나무의 안쪽 부분이고 오래된 변재가 변해 생성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무의 성장에는 거의 기여하지 못한다. 따라서 죽은 세포는 유기물질로 막히게 되며, .. 2023. 2. 17.
나무와 목재의 구조 나무는 황금만큼 가치가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인류의 소중한 자원임에 틀림없다. 나무는 또한 귀금속에 버금갈 정도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재료이지만 나무의 진정한 가치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라는 점에 있다. 역사적으로도 나무만큼 그 무한한 다양성과 쓰임새로 인류에게 헤아릴 수 없는 이득을 주며, 두루 쓰임새가 많은 재료도 없다. 살아있는 나무 목재의 성질과 취급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무의 성장과정을 어느정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종자실물(종자를 수확하는 식물)로 알려진 나무는 식물계에서 중요한 속을 차지하고 있다. 이 속은 또 겉씨식물과 속씨식물로 나뉜다. 겉씨식물은 부드러운 나무로 잎이 바늘처럼 생긴 침엽수이고, 속씨식물은 단단한 나무로 잎이 넓은 활엽수인데, 낙엽수 또는 상록수로 구분하기도..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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